남은 마지막 기력으로 게시글 발행까지만 하고 잠들다
이야기는 내일 하든 모레 하든 역시 적고 싶을 때 추가...
늦은 저녁보다 밤에 가까운 시간에 잠들었는데 잠깐 자다가 배고파서 깼다.
데운 두부 조금과 참치캔 하나를 비웠다. 소화도 할 겸 일기를 쓰다 자야지.
...라고 생각했으나 티스토리 스킨을 입맛대로 매만지다 자려던 시간을 훌쩍 넘김 ㅡ_ㅡ
일기만 휘갈기고 자려고 했는데 어느덧 노트북이 있던 자리가 뜨끈하다...
마저 첨부한 영상은 작년 여름에 자주 듣던 노래다.
(이제는)어제 갔던 동네가 내겐 낯선 편이어서 오래간만에 도심을 여행하는 기분이 들어서였나
거의 졸면서 귀갓길을 걷던 중 이 노래를 들어야겠다고 생각했기에 첨부한다.
미니타르트. 아마 치즈타르트였던 걸로 기억한다. 배가 차서 먹진 못했음...
초코펜으로 그려진 표정이 너무너무 귀여워서 들여다보는데 웃는 눈매의 딸기보다
울상이거나 콩알눈의 딸기가 훨씬 많아서(심지어 화난 듯한 눈매의 딸기도 있음)
그린 이의 감정을 절절하게 느낄 수 있었다.
딸기뷔페스러운 사진^^;;을 한 장은 남겨야겠다는 생각으로 찍은 마지막 한 접시.
딸기젤리에 딸기를 얹어왔다. 평범하게 맛있었다.
간만의 나들이었다. 힘들었지만 즐거웠다.